[MAC] 맥북 하드디스크 용량 확인 & 불필요한 파일 지우기

맥을 사용다보니 윈도우와 다르게 하드디스크가 금방 꽉 차게 된다. 물론 맥의 하드 디스크 용량이 더 적긴 하다. 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윈도위와 다르게 파일정리하는 부분이 뭔가 어색하다. 어느날 하드디스크 용량이 꽉차서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일이 발생했다.

오늘은 맥북의 하드디스크 용량을 확인하고 불필요한 파일들을 지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먼저 하드 디스크 용량을 확인하는 방법이다. 하드 디스크 용량을 확인하려면 왼쪽 상단에 애플 로고를 클릭하고 '이 Mac에 관하여'라는 메뉴를 선택한다. 

 

('이 Mac에 관하여'를 클릭한다)

 

그 다음 메뉴에서 저장 공간을 클릭하면 맥의 총 하드디스크 용량과 사용중인 용량이 표시된다. 

(맥의 하드디스크 용량 확인)

 

위와 같이 맥북 하드 용량 확인이 어렵다면, 별도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옴니디스크스위퍼는 맥북의 파일구조를 쉽게 파악하고 불필요한 파일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보자.
( 참조: 맥 하드용량관리 무료 프로그램, OmniDisksweeper 알아보기 )

 

지금은 10기가 정도 남았는데, 디스크 용량이 부족할 때가 있다. 맥도 가상메모리처럼 하드디스크의 일부를 메모리로 사용한다. 오래 사용하면 이 용량이 커지면서 하드디스크 용량이 부족하게 된다. 최근에 사용 가능 용량이 1GB로 떨어지면서 맥이 버벅대는 현상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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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은 기기의 특성상 파일을 지우지 않고 계속 저장하게 된다. 그래서 하드 디스크 용량도 금방 부족해진다. 맥의 저장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은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

 

1. '필요없는 항목 제거 기능' 활용

위의 맥의 하드디스크의 용량을 확인한 창의 우측에 보면 '관리'라는 버튼이 있다. 하드디스크 용량을 정리하려면 이 버튼을 클릭하자. 그러면 저장공간을 관리할 수 있는 메뉴가 나온다. 이중에서 '필요 없는 항목 제거'에 파일 검토를 클릭해보자.

(불필요한 파일들을 제거할 수 있다)

 

그러면 각각의 영역에서 용량이 큰 파일들을 리스트로 볼 수 있다. 필자의 경우 도큐먼트 예전에 보려고 다운 받았지만 보지 않는 영화 파일들이 있었다.

사진도 용량이 꽤 되는데 불필요한 사진들은 지워야겠다.

필자가 주로 삭제하는 것은 아이튠즈에 있는 파일이다. 팟캐스트를 듣다 보니 아이폰과 동기화되면서 맥에 불필요한 파일들이 저장됐다.

 

( 2GB가 넘는 파일도 있었다 )

 

이렇게 하나하나 보면서 정리하니 맥의 저장공간이 많이 늘어났다.

(사용가능용량이 20GB이상으로 증가했다)

 

 

2. 캐쉬  삭제하기

맥북을 오래 사용한 사람일수록 효과적인 방법이다. 프로그램을 사용하다보면 빠른 속도를 위해서 하드디크에 캐쉬를 저장한다. 이를 제거해서 용량을 늘릴 수 있다. 시스템 캐쉬를 삭제하려면 CCleaner라는 앱을 이용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행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CCleaner 홈페이지 바로 가기 )

 

위의 링크로 접속해서 프로그램을 설치 및 실행한다. 그리고, Cleaner 탭에 Mac OS X와 Applications 항목에서 'Run Cleaner'를 실행한다. Applications에서는 Chrome의 Saved Passwords는 제외하고 다 선택한다. 필자는 Miscellaneous항목을 정리했을 때 용량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 캐쉬를 삭제한다 )

 

3. 프로그램 찌꺼기 삭제하기

맥북을 오래 사용하다보면 이상하게 설치한 프로그램에 비해 용량이 적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럴 때 확인해보면 좋을 듯 하다. 아래 내용은 파인더에서 확인하기는 어렵고, 폴더 구조를 탐색할 수 있는 OmniDisksweeper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참조: 맥 하드용량관리 무료 프로그램, OmniDisksweeper 알아보기 )

1) Application Support

/Users/open/Library/Application Support폴더를 살펴보자. 이미 삭제한 프로그램인데도 폴더가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삭제하는 것이 좋겠다. 필자는 '녹스 앱플레이어'를 삭제했는데도, 해당 폴더가 있었다. 해당 폴더를 지우니 용량이 많이 늘었다.

2) Updates

/Library/Updates폴더를 살펴보자. IOS 업그레이드를 실패한 경우에 살펴보면 좋은 폴더이다. ISO 업그레이드가 성공하면 업데이트에 필요한 파일은 자동삭제 된다. 폴더에 보면 index.plist와 ProductMetadata.plist 파일이 있다. 이 파일들은 지우면 안 되고, 숫자로 된 폴더가 IOS업그레이드 후에 삭제되지 않는다면 지우도록 한다.

 

4.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 추가 이용하기

맥북을 사용하고 있다면 icloud를 이미 이용하고 있을 것이다. icloud의 무료 제공용량은 5GB로 사용하기 매우 부족하다. 유료 구매비용이 부담스럽다면,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 서비스인 ncloud는 무료 제공용량이 30GB로 가장 크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파일들을 저장하고 사용하기에 좋다. ncloud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보자.
( 참조: 네이버 클라우드 서비스, ncloud 사용법 및 가격정책 알아보기 )

 

 

5. 클라우드 서비스 유료구매하기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로는 감당이 안 된다면 유료구매에 대해서 고려해보자. icloud의 경우 50GB로 용량을 추가구매할 경우 월 1,200원 정도를 내면 된다. ( 달러로 0.99$이다 ) 요즘은 하드디스크가 많이 저렴해지긴 했지만, 디스크를 추가 구매하는 것보다는 금전적으로 많이 유리하다. icloud외에도 ncloud,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 등 다른 대안들도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들의 용량별 가격이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보자.
( 참조: icloud, ncloud, 구글 클라우드, 드롭박스 용량별 가격비교 )

 

 

6. 포토 라이브러리를 외장하드로 옮기기

맥북은 이동기기이다 보니 하드 디스크 용량이 일반 데스크톱보다 적다. 특이 아이폰과 맥을 같이 쓴다면 사진이 동기화되어 포토 라이브러리의 용량이 굉장히 빨리 늘어난다. 이 때 외장하드를 이용해 포토라이브러리를 옮겨준다면 쉽게 저장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집에 남아도는 하드디스크가 있다면 USB랙을 통해 맥북과 연결해보자.

포토라이브러리를 외장하드로 옮기는 자세한 방법이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보자.
( 참조: 맥 포토 라이브러리 외장하드로 옮기기 )

 

 

오늘은 이렇게 맥의 하드디스크 용량을 확인하고 저장공간을 확보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다. 애플 로고 버튼을 클릭하여, 맥의 저장공간을 확인할 수 있었고, 불필요한 파일 정리 및 외장 하드 등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저장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